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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드러내는 에세이

기사승인 2016.06.01  10:37:00   조회수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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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대학입시의 승패를 가르다

미국 대입 컨설팅을 하다 보면 입학지원 에세이의 역할에 대해 환상이나 오해를 갖고 있는 학부모나 학생을 자주 접하게 된다.
 
학교 내신성적이나 입시점수와는 전혀 상관없이, 멋진 에세이 한편이 입학의 당락을 결정할 수 있다거나 잘 쓴 에세이가 부족한 시험점수를 역전시킬 수 있다는 선입견 아래 에세이를 쓰다 보면 시작부터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가기 마련이다.
 
이러한 경우, 매우 극적이고 마치 영화와도 같은 서사적인 에세이가 나오게 된다. 그러나 과연 미국의 대학에서 그러한 에세이를 높이 평가할까?
먼저 “무엇이 잘 쓴 에세이인가”에 대한 정의가 필요하다. 대학에서 고등학생들에게 바라는 좋은 글은 어떤 것일까?
 
대학마다 매년 3~4만 명의 지원자를 받는 아이비리그에서 지원자들이 모두 한편의 영화와도 같은 삶을 살았을 거라고 기대하지는 않는다. 누구나 극적인 삶을 사는 것은 아니다. 역경을 딛고 힘든 환경 속에서 노력하는 삶을 살아가는 학생들은 물론 존재한다. 그러나 모든 학생이 허구와 상상력으로 과장 된 삶의 이야기를 에세이로 풀어내고자 노력하는 것이 과연 바람직한 것일까?
 
지난 4월, <비즈니스인사이더(Business Insider)>에 미국 12학년생(한국의 고등학교 3학년에 해당), 브리트니 스틴슨(Brittany Stinson)의 이야기가 실렸다.  스틴슨은 예일대, 콜럼비아대, 펜실베니아대, 다트머스대, 코넬대의 다섯 개 아이비리그 학교 및 스탠퍼드대에 동시합격이 되었고, 일반전형을 통해 스틴슨이 제출한 에세이의 전문이 공개 된 것이다.
 
여섯 개 명문 대학교에 합격한 학생의 에세이라고해서 뭔가 특별한 내용이 있으리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내용은 의외로 평범하다. 코스트코 할인매장 대형냉장고를 뒤지던 탐구심 넘치는 12살 소녀의 이야기였다.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는 상황이지만, 그 상황에 대해 스틴슨이 생각하는 방식, 접근 방법이 독특하고 남달랐던 에세이였다.
(원문이 궁금한 사람들은 다음 링크를 참고하라: http://www.businessinsider.com/high-school-senior-who-got-into-5-ivy-league-schools-shares-her-admissions-essay-2016-4)
 
미국 명문대학의 입학사정관들이 유학생들의 에세이에 대해서 자주 언급하는 이야기가 있다. “글은 훌륭한데, 이 글이 학생의 어떤 점이 훌륭한지를 설명해주지는 않는다” 는 지적이 바로 그것이다. 즉, 중요한 것은 에세이가 다루는 소재나 에세이에 소개 된 개인적 일화의 장엄함이 아니다. 그러한 개인의 경험을 통하여 ‘내가 어떠한 사람인지’(defining quality), ‘내 고유의 장점이 무엇인지’ (Uniqueness)를 설득력 있게 풀어내는 것이 더욱 중요한 사안이다.
 
평범한 일상의 소재라 할지라도 그것을 자신의 이야기로 풀어내고 표현하는 능력은 평상시에 글을 쓰는 훈련이 되어있지 않으면 입시공부 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다. ‘쓰기(writing)’는 꾸준하게 글을 쓰고 퇴고하는 과정을 통해서만 향상되는 것이다.
청소년 영어 웹매거진, ‘Herald Tomorrow’에 게재 된 많은 기사들 중 학교생활이나 일상의 이야기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잘 풀어낸 몇 가지 사례를 소개해보니 관심이 있으면 해당 링크를 참조하라.
줄리 황(Julie Hwang) 학생이 쓴 글, “Blurred Line”에서는 학교에서 배구팀 주전으로 뛰면서 중학생 후배들을 가르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소위 ‘스펙’을 쌓기 위한 봉사가 아니라 학내에서 하는 작은 활동이지만 시간과 열정을 투자하는 본인의 모습을 호소력 있게 전달하고 있다. (http://www.heraldtomorrow.co.kr/news/articleView.html?idxno=165)
 
매튜 최(Matthew Choi) 학생이 쓴 글, “Two Legends in One League, Rival Debate in NBA”에서는 최근 미국 NBA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스타 선수 스티븐 커리 와 르브론 제임스를 두고 벌어지는 두 친구 사이의 대화를 인터뷰 형식으로 풀어내고 있다. 관심분야에 대해 학교 친구들과 나누는 소소한 대화를 보기 드문 형식으로 풀어낸 기발함이 돋보인다.(http://www.heraldinsight.co.kr/news/articleView.html?idxno=260)
 
대학지원서의 경력란에 한 줄 더 추가하기 위해 거창한 무엇인가를 찾기보다, 일상 속에서 ‘나’의 특별함, 가치를 찾는 것이 입학사정관들에게 더욱 강한 호소력을 발휘한다. 이런 관점에서, 청소년 영어 웹매거진 ‘Herald Insight’와 ‘Herald Tomorrow’는 미국 대학을 지원하는 학생들에게 자기정체성을 글로 표현하고 드러내기 위한 강한 플랫폼이 될 수 있다.
 
중학생 때부터 학생기자로서 성실하게 글을 기고해온 경험은 그 어떤 과외활동(extracurricular activity) 못지 않게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그냥 묻힐 수 있었던 사소한 활동조차도 수면 위로 끌어올려 빛을 보게 되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
 
‘Herald Tomorrow’ 와 ‘Herald Insight’의 영문기고 활동은 "한 달에 한번 이상" 글을 쓰고 퇴고하는 중요한 훈련을 제공한다. 특별한 소재를 극적으로 가공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이슈를 통해 스스로를 담아 낸 글을 꾸준히 쓰는 훈련을 통해 대학입시를 위한 에세이에 필수적인 대비를 할 수 있다.
 
더구나, 전문 영어 웹매거진에 장기간 기고한 글은 그 자체로 자신의 포트폴리오(portfolio)가 된다. 개인 웹페이지나 블로그에 올리는 글에 비해 신뢰도와 공공성이 월등하다고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은 에세이 전문가그룹의 무료 ‘에세이 코칭’ 서비스를 통해 적절한 조언과 퇴고의 과정을 거치며 수준 높은 기고문을 완성하게 된다. ‘Herald Insight’와 ‘Herald Tomorrow’에는 국내외 영어에세이 전문가 그룹인 “Proofreading Committee” 멤버들이 활동하며 한 차원 높은 영어 글쓰기를 위한 훈련을 제공하고 있다.
 
 
 
 
 
 
 
 
 
알렉스 나 (Herald Insight Proofreading Committee) 
 

알렉스 나 edwin@heraldcorp.com, alex@alexprep.com

<저작권자 © 헤럴드투모로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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